공부 습관 만드는 세가지 원칙

안녕하세요. 별빛주인장이에요:)

 

   옛말에 '첫단추를 잘 꽤매야  한다'는 말처럼, 처음 공부를 접할 때 공부에 대한 즐거움과 적절한 보상을 심어주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공부에 대한 첫 인상이 좋아야지 공부도 반복해나갈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후 수능을 준비하기 전까지는 공부가 좋든 싫든 이제는 습관처럼 묵묵히 해나가면 90%이상은 성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의 태도를 바꾸고, 공부 습관을 형성시켜 주었던 저의 경험담을 토대로 얘기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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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기

 

   희한하게도 수업만 시작하면 눈이 풀리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수면시간의 문제도 아닌 그저 공부가 하기 싫은 아이였습니다. 공부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꼬마 아이에게 내준 특별한 숙제가 있었습니다. 

 

  " 자기 전에 30분동안 벽에 기대어 앉아 오늘 하루 무엇을 했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를 한번 떠올려봐. 수업시간마다 무엇을 떠올렸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물어볼거야.  "

 

   처음에는 공부와 무관한 숙제를 내준 선생님이 신기해서 그 다음날 들뜬 마음으로 숙제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숙제와 함께 매일 하루를 돌아본 얘기를 이주일가량 수업때마다 물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무기력하고 생기 없던 아이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게 되면서, 하루의 아쉬운 부분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수업방식을 바꾼것도, 숙제 양을 줄여준 것도 없이 아이 혼자 자신의 의지로 해결해나간 것입니다. 이제 그 아이는 벽에 머리를 기대며 수업을 듣지 않게 되었고, 가장 열심히 대답하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복기하는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사람마다 복기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자기전 누워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때로는 그 날의 벅찬 감동과, 후회를 일기에 담아내기도 자작 타는 초를 켜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명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복기는 하루를 되돌아 보면서 느낄 아쉬움과 후회를 내일의 기대와 다짐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더 나은 나로 발전시키고, 남들과 비교가 아닌 내면 속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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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업과 일을 잘 해내는 사람들의 특징 

 

   주변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나 혹은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이들을 보다보면 그들만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첫번째  빠른 몰입입니다.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이들은 자리에 앉으면 그 날의 목표에 예열시간 없이 빠르게 몰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행동에 따른 결과를 함께 예측합니다.

이는 바둑과 비슷합니다. 보통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를 같이 떠올리곤 하는데, 가능할수록 두 수이상을 내다보고 판단의 시간또한 아주 짧은 편입니다.

 

세번째 생각과 행동의 간극은 좁지만, 입체적으로 사고 하는 것입니다.

서울에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모 지인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주변으로 부터 많은 인정받고, 사업에 있어서는 거침이 없어 유독 남달랐습니다.  그러던 중 좋지 않은 시황 속에서도 하루안에 이룰 수 없는 일을 해내며,  그 날 저에게 건낸 한마디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해야할 이유는 하나지만 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수도 없다. 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찾는 순간 이미 마음은 돌아서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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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습관형성을 위한 단계

 

①. 확실한 동기를 만든다.

②.전략과 나에 맞는 공부법을 세운다.

③.생각과 행동의 간극은 좁지만, 입체적으로 사고할 것.

④.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나를 돌아보는 복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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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별빛 주인장